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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도마뱀 집사 썸네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야구계 레전드 윤석민의 남다른 취미 생활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무려 50마리의 도마뱀을 키우는 '도마뱀 집사'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내 김수현의 폭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는데요,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을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첫째 아들 계기로 시작된 도마뱀 사랑

    지난 25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결혼 11년 차 일상이 공개됐어요. 이 방송을 통해 윤석민의 특별한 취미 생활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는데, 바로 파충류 사육이었어요.

     

    윤석민은 첫째 아들을 계기로 파충류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처음에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취미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불과 1년여 만에 무려 50마리의 도마뱀을 키우는 수준까지 이르렀어요. 이 정도 규모라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거의 전문가 수준의 사육 시스템을 갖췄다고 볼 수 있어요.

     

    집 안에 마련된 '도마뱀 아파트'

    방송에서 공개된 윤석민의 도마뱀 사육 공간은 상상 이상이었어요. 집 안에는 암컷동, 수컷동, 베이비동으로 나뉜 이른바 '도마뱀 아파트'가 마련돼 있었고, 여기에 전용 인큐베이터와 촬영 공간까지 별도로 갖춰져 있었어요.

     

    먹이 용품, 청소 도구, 인큐베이터 등이 가득한 도마뱀 전용 케어 룸도 공개됐는데,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지혜는 이를 보고 "성미가 되게 꼼꼼하시다"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윤석민은 도마뱀의 모든 종에 대한 지식도 상세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 단순한 취미 이상의 전문성을 드러냈어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도마뱀 중 일부는 분양가가 웬만한 명품 가방 가격에 달한다는 사실이었어요. 취미로 시작한 사육이 상당한 금전적 투자로 이어졌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윤석민 도마뱀 관련 이미지
    윤석민 도마뱀 집사 전기세 80만원 김수현 폭로 핵심 정리

     

     

    김수현의 폭로, "전기세만 월 80만원"

    이런 남편의 취미 생활에 대해 아내 김수현은 방송에서 구체적인 폭로를 이어갔어요. 도마뱀 50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전기세만 월 80만원에 달한다고 밝히며, 취미 생활이 가계에 미치는 부담을 가감 없이 공개했어요.

     

    파충류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육장마다 보온등이나 온도조절 장치를 지속적으로 가동해야 해요. 50마리 규모라면 이런 장비들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라, 전기세가 상당히 나오는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

     

    여기에 더해 윤석민이 도마뱀에게 한 번 밥을 먹이는 데만 무려 3시간을 쏟는다는 사실도 공개됐어요. 반면 정작 아들들을 챙기는 건 뒷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며, 아내 김수현의 서운함과 분노를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어요.

     

    "나 같은 남편이 어딨냐" 자화자찬 남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마뱀 취미뿐 아니라 윤석민의 독특한 캐릭터도 함께 조명됐어요. 그는 "나 같은 최고의 남편이 어디 있냐"며 자신의 장점을 끊임없이 자랑하는 이른바 '꺼드럭 남편'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어요.

     

    윤석민은 평소 인스타그램 등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아깝다"는 문구를 자주 적는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이에 대해 김수현이 서운함을 표하자, 윤석민은 "전 솔직히 이게 개그"라며 "상위 10%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제가 아깝다고 하는 것"이라고 넉살 좋게 받아쳤어요.

     

    김수현은 이에 대해 "솔직히 남편이 좀 갑질도 한다. 저는 을도 아니고 정 같다고 생각한다"며 부부 관계 속에서 느끼는 위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두 사람은 현재 각방을 쓰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어요.

    윤석민 도마뱀 관련 이미지

    김수현의 특급 집밥 실력도 화제

    도마뱀 이야기와 함께 아내 김수현의 요리 실력도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어요. 평소 요리를 즐겨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는 김수현은 남편이 간단히 차려달라고 부탁했음에도, 고기를 가득 넣은 찌개와 각종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하는 '금손' 면모를 보여줬어요.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집밥이 간절하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음식이 남으면 내가 직접 가서 먹겠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어요. 도마뱀 케어에 3시간을 쏟는 남편의 모습과 대비되는 아내의 알뜰살뜰한 집밥 준비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온 장면이었어요.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

    이날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윤석민의 도마뱀 취미와 부부 사이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어요. 야구계 레전드였던 그가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취미로 화제를 모으면서,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계기가 된 것으로 보여요.

     

    한편으로는 전기세와 사육 비용 등 실질적인 가계 부담에 대한 아내의 폭로에 공감하는 반응도 많았어요. 특정 취미에 깊이 빠진 배우자를 둔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리 집 얘기인 줄" 같은 공감 댓글도 이어지며, 부부 예능 특유의 웃음과 공감 포인트를 모두 담아낸 방송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